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부산골목
- 루미네수녀기념관
- 사계절밀면
- 부산명소
- 영도
- 부산맛집
- grafin
- 돼지국밥
- Busan
- kcafe
- camelandoasis
- KoreanFood
- Korea
- ktrip
- krestaurant
- 부산카페
- SouthKorea
- kfood
- 카멜앤오아시스
- 국제시장
- 아치베이커리
- 나인주작가
- 호랭이마을
- tea1
- 부산밥집
- 부산
- koreantrip
- 송정해수욕장
- koreancafe
- 물밀면
- Today
- Total
부산스런가이드
일년내내 고향의 냉면을 그리워한 사람들의 대체식품, 밀면의 명가 '개금밀면' 본문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들어가는 글
부산에서 12년째 제2의 고향의 삶을 살아오면서 지금의 부산사람이자 나의 소중한 아내가 처음으로 알려준 부산의 맛집, 아니 부산에만 있는 맛집이 바로 이곳이다. 돼지국밥, 밀면은 부산의 역사적인 배경이 등장하는 먹거리다. 먹을 것 없던 전쟁후 피난민이 북적거리던 시절, 돼지국밥의 유래를 생각할 수 있으며 이북에서 피난온 동포들은 메밀가루 대신 전분과 미군의 밀가루를 사용한 대체식품인 밀면을 개발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도 이 밥집을 소개한다면
1. 정말로 육수가 시원하다. 일년내내 온육수와 냉육수를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2. 닭육수 베이스의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는 왜 물밀면을 먹어야 하는지 맛보면 안다.
3. 지금은 예전같지는 않지만 개금밀면에서 곱배기는 정말로 배가 터질 지경으로 많이 줬다.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다. 아쉽다. 사실...
4. 밀면집에서 종종 만두를 같이 시켜먹는데...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뽕을 시키면서 군만두를 먹는 것과는 다르다. 그냥 밀면에 집중하거나 차라리 밀면을 곱배기로 먹자. 불순하게 만두같은 것을 같이 먹지 말자. (필자생각)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개인적인 견해지만 맛이 예전(2008년즘) 같지 않다.
2. 육수를 삶는 모습과 앳띤 고교생의 서빙과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이 그립다.
3. 오래동안 지속적인 단골로 맛본 사람으로서 양이 분명히 줄었고 곱배기도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주소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은
주소 : 부산 부산진구 가야공원로14번길 88-8 원조개금밀면
전화 : 0507-1364-3466
1. 주차장은 없다.
2. 화장실은 식당안에 있다.
어떤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1. 면류를 일가견이 있게 좋아하는 지인에게
2. 함흥냉면(비빔냉면)보다 평양냉면(물냉면)을 더 좋아하는 지인에게
3. 가장 부산답고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을 찾는 지인에게
4. 부산여행시 아무곳에서 먹고 밀면은 맛없는 음식으로 오해하고 있는 지인에게
'밥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돼지국밥의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는, '영진국밥' 신평본점 (0) | 2023.05.15 |
---|---|
가장 냄새가 덜한, 마치 돼지로 만든 설렁탕같은 돼지국밥집, '늘해랑' (2) | 2023.05.09 |
장모님이 알려주신 국수집, 그런데 동치미국수가 더 맛났다! '60년광복동김치국수' (0) | 2023.05.07 |
내장까지 넣어 만드는 제주도식 전복죽집, '해녀천지할매집' (0) | 2023.05.05 |
부산의 알밥의 명가 '한결같은마음', 절대적인 정구지와 알밥의 조화를 만난다. (0) | 2023.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