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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알밥의 명가 '한결같은마음', 절대적인 정구지와 알밥의 조화를 만난다. 본문

밥집

부산의 알밥의 명가 '한결같은마음', 절대적인 정구지와 알밥의 조화를 만난다.

부산스런가이드 2023. 5. 4. 09:09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첫인상은 이런 비주얼이다.

들어가는 글

부산을 여행하면서 어디가서 무엇을 먹을 지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자 여행의 이유가 되는 근거이다. 그래서 부산스런가이드는 우선적으로 부산지인들이 소개해주는 밥집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부산 현지인들이 즐겨먹고 맛있는 곳이 그래도 부산여행에서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평양냉면, 언양불고기, 영덕대게 등을 기억하고 찾고 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지 싶다.

 

이 지짐은 기본으로 나오지만 추가는 2,000원을 내야 맛볼 수 있다.

 

그래도 이 밥집을 소개한다면

1. 일단 속이 매우 편안한 음식들이다. 지짐이는 식용유가 아닌 특별한 기름이 사용되는지 너무나도 고소하다,

2. 정구지(부추)를 가득 넣고 또 고급진 좋은 알을 가져오신다는 사장님의 말씀처럼 재료에 정성이 들어갔다.

3. 남자인지 여자인지 보고 양을 알아서 넉넉하고 적당하게 주시는 센스가 사장님에게 있다.

4. 같이 나오는 들깨수제비같은 것은 따로 메뉴로 해도 될 만큼 맛있고 든든하다. 몇번 메뉴로 해달라고 여사장님께 때를 쓰고 졸라봤으나 냉철하게 거절당했다.

 

작은 그릇이지만 이미 알밥으로 부른 배를 생각하면 결코 작지않은 양이다. 추가로 더 달라고 하면 그냥 주신다. 단, 점심에 바쁠때는 시간이 걸릴지도... ^^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일요일에는 맛볼 수 없다.

2.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엔 조금 불편하다.

3. 재료가 일찍 떨어지면 저녁에는 이용이 불가하다.

 

점심시간 피크타임때는 30분을 기다려 본 적도 있다.

주소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은

주소 : 부산 금정구 체육공원로399번길 89

전화 : 

1.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다.

2. 화장실은 간이화장실이어서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

 

정말로 자주 생각나고 집에서 먼 거리에(서구 대신동 -> 금정구 노포동) 먹으러 가는 필자의 밥집입니다.

 

어떤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1. 일본식 알밥만 알고 사는 지인에게

2. 정말로 고소한 지짐이를 맛보지 못한 지인에게

3. 들깨수제비가 같이 나오는 국물인지를 알려주고 싶을 때

4. 든든하게 맛있는 알밥 한그릇 대접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자주 바뀌지않는 반찬, 희한하게 물리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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