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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일러스트가 즐겁게 공존하는 디자인샵, '카멜앤오아시스' 전포동에서 남천동으로 오다! 카멜앤오아시스 새공간 소개 및 소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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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일러스트가 즐겁게 공존하는 디자인샵, '카멜앤오아시스' 전포동에서 남천동으로 오다! 카멜앤오아시스 새공간 소개 및 소감

부산스런가이드 2023. 7. 7. 02:56

음악과 일러스트가 즐겁게 공존하는 디자인샵, '카멜앤오아시스' 전포동에서 남천동으로 오다! 카멜앤오아시스 새공간 소개 및 소감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좀 빈티지 하던 전포동에서 다소 현대적인 모습으로 새로 만나는 카멜앤오아시스!

들어가는 글

처음 카멜앤오아시스의 일러스트를 만난 건 바로 홍대 상상마당의 문구코너에서였다. 음악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필자에게 음악과 관련된 일러스트 포스터를 사고 싶었는데 품절이라고 하여 구입하지 못하고 부산을 내려왔었다.

음악과 관련된 아트포스터가 어딘지 모르게 친근함을 준다.

위에 쥐 두마리가 턴테이블을 옮기는 이 포스터를 구입하고 싶었었다. 그런데 나중에 카멜앤오아시스에 오고서야 부산의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반가우면서 품절걱정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새로운 작품들도 가까운데서 만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또 재미난 공간을 더 알게되어 너무 반가웠었다.

 

앞전에 소개했던 '그라핀'도 그렇고 뭔가 작가님들은 즐거운 무엇을 토대로 다양한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듯 하다. 그라핀의 서핑이 그러했고 카멜앤오아시스의 음악이 그러했다. 이렇게 즐겁게 장르를 즐기면서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작가들의 즐거운 공간이자 방문하는 내게도 행복한 놀이터가 되고 있다.

 

전에는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빈티지하고 엣지있게 있었다고 한다. 사진은 예전의 카멜앤오아시스의 모습이다. 출처는 부산디자인위크

출처 부산디자인위크

이제는 남천동에 깔끔하고 현대적인 건물에 느낌있게 자리잡았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고 바타입의 커피 마시는 공간도 좋고 아트상품을 보는 공간에 또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있고 계단을 오르면 작가의 작품들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 아트샵, 카페, 음악라운지 등등이 동시에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1층과 2층을 오픈된 구조로 계단을 통해서 연결하여 볼 수 있다.

 

 

가끔 들러서 새로운 일러스트 작품도 보고 시원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 진하게 만나기에 너무 맘에 드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는 신청곡도 좀 틀어주면 좋겠고 또 LP(롱플레이 레코드)도 잡음과 함께 소소하게 청음을 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

 

 

서울쪽으로 디자인이나 일러스트 작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부산에서 나름의 즐거운 작업으로 디자인을 하는 작가들이 있고 그 후배들이 점점 더 '부산답게' 즐겁게 디자인하기를 바래본다. 필자는 여기에서 '부산답게'를 '정많고 열정적이고 친절한'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그래서 필자가 만든 회사가 바로 '부산스런미디어'다.

 

 

카멜앤오아시스의 매력은

1. 송정에서 홍대같은 느낌을, 성수의 뒷골목에서 우연히 만난 그곳같은 곳이다. 

2. 디자인이 볼거리이자 상품이 되어 재미난 공간이다.

3. 음악이 쾌적하게 울려퍼지는 몇 안되는 공간이다!

 

정말로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이 잘 느껴진다.

 

카멜앤오아시스는 갤러리도 있고 아트샵도 있어서 '관람'의 카테고리에 넣었다. 그리고 또 때가 되면 다른 작품들과 아트상품이 변경되기에 관람의 요소로서 나쁘지 않다.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아트상품과 갤러리공간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하는 오너의 뜻도 상상해 볼 수 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주차장이 1대 있는데 건물에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 없다고 봐야한다.

2. 음악을 신청하거나 선곡할 수 있거나 청음할 수 있으면 더 좋을 듯 하다.

 

주소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은

주소 : 부산 수영구 황령산로 22

전화 : 070-4366-6789

 

1. 전용 주차장은 1대 가능.

2. 화장실 있다.

3. 공간은 평일 12:00 - 19:00 오픈. (화수 휴무)

 

어떤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1. 디자인 아트상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

2. 레코트 팝업을 빠졌지만 그래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3. 광안리에서 남천동까지 구경이나 밥집을 들른 다음 잠시 들러볼 곳이 인근에 필요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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