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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서핑을 정말 좋아하는 디자인샵, '그라핀'의 그곳을 가다. 그라핀 소개 및 소감 본문
영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서핑을 정말 좋아하는 디자인샵, '그라핀'의 그곳을 가다. 그라핀 소개 및 소감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들어가는 글
부산의 독특한 디자인 혹은 아트샵들이 종종 있다. 오늘 소개하는 이곳도 디자인샵이다.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인 것이다. 커피도 팔지만 커피숍으로 보기에는 커피는 부수적인 것이다. 필자가 뭔가 느낌이 다른 인테리어며 디자인 상품들을 보니 뭔가 국내가 아닌 해외의 느낌이 들어서 오너에게 물어보니 영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고 전했다.
서핑이 너무 좋아서 그래서 송정바다를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위치에 샵을 열었다고 한다. 그래서 서핑을 사랑하는 디자이너의 작은 가게랄까? 개인적으로 송정바다를 좋아하는데 뭔가 재미난 공간이 생겨서 너무 반가운 마음이었다.
'그라핀'에는 동업을 하시는 지인이 운영하는 티셔츠 프린트 서비스도 있다. 그래서 디자인이나 사진을 가지고 가면 티셔츠에 프린트를 해주시고 저렴하면서 질이 좋은 티셔츠를 고르면 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뭔가 홍대의 어느 작은 아트샵같으면서도 성수동에서 봤던 아티스트 작은 공방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재미난 이곳에 송정에 오면 꼭 들러서 구경하고 스티커든 뱃지든 티셔츠든 가끔 사서 입고 착용하고 싶다.
분명 대한민국에서 강원도 양양과 더불어 부산의 송정은 서핑의 메카이다.
송정은 문토스트의 본점이 있고 몇몇 사진가들의 작업실이 있고 여전히 대학생들의 MT의 명소이기도 하고 구)송정역은 여전히 관광체험열차로 명백을 유지하고 있다. 기차 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을 걸어갔듯이 기차 송정역에서 송정해수욕장을 걸어가는 길도 여전히 설레이는 길목이 된다.
그라핀의 매력은
1. 송정에서 홍대같은 느낌을, 성수의 뒷골목에서 우연히 만난 그곳같은 곳이다.
2. 디자인이 볼거리이자 상품이 되어 재미난 공간이다.
3. 간김에 티셔츠에 프린트를 즉석으로 해볼 수도 있는 샵이다!
그라핀은 사실 갤러리도 전시장도 아니지만 충분한 구경의 가치를 가졌다고 판단하여 '쇼핑' 카테고리가 아닌 '관람'의 카테고리에 넣었다. 그리고 또 때가 되면 다른 작품들과 아트상품이 변경되기에 관람의 요소로서 나쁘지 않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주차장이 없다.
2. 좌석수가 그다지 많지가 않다.
3. 더 많은 디자인을 볼 정도로 공간이 넓지않고 작다.
주소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은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 35-2 1층
전화 : 0507-1317-3898
1. 전용 주차장은 없다.
2. 화장실 없다.
3. 공간은 평일 10:30 - 17:30 오픈. (토일 휴무-가끔은 즉흥적으로 서핑을 갈 수도 있으니 전화하고 오시는 것이 안전한 방법)
어떤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1. 디자인 아트상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
2. 서핑을 제대로 할 줄 아는 분들 중에 송정에 오신 분들
3. 부산여행 기념으로 이왕이면 서핑과 디자인이 재미난 티셔츠 하나 구입하고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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