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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런가이드
낙동강변의 노을을 제대로 만끽하는 아티스틱한 클래식 디자인카페, VSANT(비상) 카페소개와 카페위치 그리고 소감 본문
낙동강변의 노을을 제대로 만끽하는 아티스틱한 클래식 디자인카페, VSANT(비상) 카페소개와 카페위치 그리고 소감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들어가는 글
부산에서 관광지로서 가장 약한 구가 있다면 바로 사상구가 아닐까? 사상공단은 이미 부산에서도 다양한 도매물품과 건축, 전기 등등 다양한 공업적 서포팅을 하는 공단이 거대하게 자리잡은 곳이다. 그리고 엄궁동의 청과물시장과 화예단지 등 관광지의 성격보다는 산업적인 보조기능의 단지들이 많은 곳이라 더 그러한 듯 하다.
그렇게 사상구에 이리도 멋진 카페가 생길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아마도 사상공단의 전성기는 지난듯 하고 지금도 사상공단과 그 배후지역의 재생활동과 공단 근무자들 마을들의 재생에 대해서 다양한 활동과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VSANT의 설립은 강변대로의 운송을 위한 도로에서 관광적 문화적 새로운 접근이 가능해지는 상황으로의 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스타벅스 을숙도강변DT점의 설립도 고무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유동인구나 발전가능성을 생각하는 스타벅스는 이미 낙조의 풍광을 바라보는 스타벅스를 미리 점쳐두었던 것이다.
그렇게 발전가능성 같은 이야기를 하지않아도 너무나도 좋은 위치에 멋진카페로서 VSANT이 들어선 것이다. 영어발음이 비상이라고 네이버에 비상으로 검색하면 다른 지역의 명칭이 나온다. 따라서 이곳을 찾으려면 반드시 VSANT으로 검색하자.
카페 VSANT은 공장지대의 폐기물 처리용 용지를 깔끔히 재정비하여 만든 곳이라고 한다. 3층 건물로 입구 쪽에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노출 콘크리트와 철재를 사용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빈티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이 공단이었던 곳이라는 상황으로만 보아도 재생과 새로운 창조에 대한 고민이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에 녹아들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
공단일 때의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이제는 핌피(PIMFY-Please In My Font Yard)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그것을 바라보는 가치를 아는 이들의 작은 결심이지 않나 싶다.
그렇게 하나둘 시설에서 문화공간으로 혹은 식당공간으로 거듭난다면 사상구의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낙조가 보이는 도로와 그 시설이 새로운 문화와 관광적 가치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그래도 이 카페를 소개한다면
1. 바다로만 더 알려진 부산의 진정한 강변, 낙동강변의 진가를 만날 수 있다.
2. 가덕도와 을숙도와 다대포를 점접으로 두고 있는 환상적인 위치에 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대중교통의로의 접근은 많이 불편하다. 걷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2. 웨이브온 처럼 좀 누우듯이 쉴 수 있는 영역이 있으면 좋겠다.
주소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은
주소 :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 420-7
전화 : 051-326-8080
1. 전용 주차장은 있다.
2. 화장실 완비.
3.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까지 영업
어떤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1. 부산에 자주 오지는 않는데 낙동강에서 바라보는 낙조를 보고 싶은 부산 초행 여행자분들
2. 다대포에서 낙동강과 가덕도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시원하고 개성있는 카페를 찾는 이들에게
3. 을숙도에서 자연과 철새를 보고 심신을 쉬어갈 멀지않는 카페를 찾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