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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만나는 24시간 따뜻한 곰탕 한그릇! 해운대 한화리조트 바로앞에 '이레옥', 맛집소개와 맛집위치 그리고 소감

부산스런가이드 2023. 7. 4. 11:45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만나는 24시간 따뜻한 곰탕 한그릇! 해운대 한화리조트 바로앞에 '이레옥',  맛집소개와 맛집위치 그리고 소감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이레옥 곰탕은 국물이 참 좋다. 고기도 소금에 찍어서 먹으면 나름 별미다.

 

들어가는 글

사실 필자가 가던 초창기에는 김천유기에서 제작한 놋쇠수저로 상당히 정성을 드리는 곰탕이었다. 그 이후 주인이 바뀌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고기의 양도 작았다가 수저도 그냥 스테인리스 수저에 또 기본 국물의 간이 달라서 정상적인 항상 넣던 소금의 양에도 국물이 짠 적도 있다. 그런 과정에 과정을 거쳐 지금의 이레옥에 이른다. 

 

지금의 이레옥은 맛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코로나며 원자제 상승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래서 고기도 양이 전에 그 양으로 회복을 했다. 일단 늦은 시간에도 열어서 여행중에 든든한 식사를 못한 분들에게, 혹은 일이며 늦은 시간에 따뜻한 한끼를 하고자 하는 부산분들이라면 들러서 속을 채우기에 나쁜지 않다.

 

이레옥에서 곰탕을 먹으며 바라보는 야간의 광안대교는 참 운치있다. 보통은 카페나 레스토랑이 그런 고급 풍경을 가지는데 이레옥도 바로 그런 풍경으로 든든한 식사의 만족을 높인다.

 

예전에는 반찬에 부추절임도 있었는데 요즘은 나오지 않는것 같다. 김치보다는 깍두기가 사이다처럼 시원한 맛이다.

 

 

필자는 항상 밥뚜껑을 열어서 뒤집어 소금을 덜어 놓는다. 곰탕의 고기를 살짝 소금찍어서 먹는 걸 좋아한다. 흡사 삼겹살을 참기름소금에 단촐하게 찍어서 먹는 것을 좋아하던 버릇때문인 것 같다. 그 이유는 고기맛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전에는 곰탕을 먹으면 후식으로 수정과와 커피가 제공되었는데 요즘은 즉석커피밖에 없다.

 

늦은 밤에 여행자든 인근 숙박객이든 부산사람이든 든든한 국물은 유혹에 빠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입안 시원한 깍두기와 입맛 돋우는 정구지무침(지금은 없음) 그리고 소면으로 든든하게 고기를 건져 소금에 찍어서 먹는다. 그리고 소금간을 입맛에 맞춰 밥을 말아서 국밥으로 먹는다. 목으로 넘어오는 따뜻한 곰탕국물과 든든하게 채워지는 국밥의 느낌은 역시 밥을 먹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인정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맛도 변천을 거치고 가격도 올랐지만 이레옥은 여전히 맛있는 곰탕집이다.

 

그래도 이 맛집을 소개한다면

1. 늦은 시간에도 든든하게 만나는 일품곰탕집이다. 

2. 해운대(마린시티)의 번화한 곳에 위치하는 것도 접근성이 좋다.

3. 식사와 산책의 연결점이 좋다. 마린시티해안산책로 바로 앞에 위치하고 뒤로는 베이101이 있는 동백섬으로 갈 수 있다. 동백섬을 돌면 해운대해수욕장이 연결된다. 밥먹고 산책하기에 특화된 느낌이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비싼편이다.

2. 맛에 대해서는 예전보다 호불호를 부산분들이 이야기한다.

 

 

주소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은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51 더#해운대아델리스 (주차장입구에서 이레옥곰탕 간다고하면 열어주고 지상 오른쪽에 주차하면 됨)

전화 : 051-742-6421

 

1. 전용 주차장이 있다. 

2. 화장실도 있음.

3. 영업시간은 놀랍게도 연중무휴 24시간. 

 

어떤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1. 해운대나 마린시티에 숙박하는 분들중에 언제든 아무때나 식사하고픈 분들 

2. 밀가루보다 무조건 밥을 드셔야 하는 여행객들

3. 시원하게 광안대교를 보면서 배고픈 속을 채우는 행복을 느끼고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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