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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의 엣지있는 카페를 만나다. 가덕도공항이 생긴다면 핫플은 여기일듯! , 구디너프(Good Enough) 카페소개와 카페위치 그리고 소감

부산스런가이드 2023. 6. 26. 01:49

가덕도의 엣지있는 카페를 만나다. 가덕도공항이 생긴다면 핫플은 여기일듯! , 구디너프(Good Enough) 카페소개와 카페위치 그리고 소감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충분한 공간과 충분한 멋과 충분한 커피가 있는곳, 구디너프 커피!

 

들어가는 글

가덕도는 녹산에서 초입에 '정거마을'과 가덕도 본섬 안에 있는 '외항포마을(외양포마을)'을 종종 갔었다. 민박이나 펜션을 좀 보긴 했어도 카페를 쉽게 찾을 수는 없었다. 분명 또 다른 바다의 풍경을 만나는 가덕도인데 그렇게 카페섬이 되지는 못한 듯 하다. 인근의 명지에 좀 있고 기장의 거기처럼 카페가 즐비하지는 않다. 

 

그러던 어느날, 신호동에 사는 친구를 만나 가볍게 식사를 하고 전에 갔던 '포레스트 3002'를 또 가기 그래서 다른 곳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친구랑 갔던 곳이 바로 '구디너프 커피'다.

 

벌써 소문이 났는지 사람들이 빠지고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시간에 들러보았다. 그런 시간에 보는 카페에서의 바다도 운치있었다. 일부러 작정하고 오는 카페보다는 가덕도를 오늘 일정에서 들러보기에 좋은 카페이다.

 

해가 지며 땅거미가 내리려 하니 더 빛나는 구디너프 외경이다.
강서구에 있는 카페답게, 기장군과 달리 낙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다.

 

 

고급진 건축요소 보다는 현대적인 카페의 경제적인 요소를 더 잘 반영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카페가 대중적인 시설이라는 측면에서 가히 가성비가 좋은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덕도에 이런 이쁜 카페가 생겨서 앞으로도 많은 카페가 더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도 국제공항이 생긴다면 분명 에어호텔이며 카페 등 경제적인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상상이 된다.

 

 

그냥 그렇게 바라보는 카페의 첫인상은 시멘트의 색상에서 여느 카페같은 느낌일 뿐이었다.

그런데 안을 들어가 층층마다 꾸민 요소와 테라스와 야외정원까지 좀더 낙조를 바라보는 가덕도의 카페로서 차별화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 적절한 컬러와 적절한 옷맞춤이랄까?

 

 

그래도 이 카페를 소개한다면

1. 가덕도에서도 멍때릴 만한 카페가 있다. 

2. 서울근교의 정원이 있는 카페를 가덕도에서 만난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부산의 중심지와 멀리있는 섬의 한계, 1박을 하는 펜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마음먹고 가야한다.

2. 웨이브온 처럼 좀 누우듯이 쉴 수 있는 영역이 있으면 좋겠다.

 

주소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은

주소 : 부산 강서구 가덕해안로1169번길 28

전화 : 0507-1378-1465

 

1. 전용 주차장은 있다.

2. 화장실 완비.

3. 매일 11:00 - 20:00까지 영업. (연중무휴)

 

기장군 연화리의 그 소나무를 생각하게 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여기는 낙조다.

어떤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1. 부산에 자주 오지는 않는데 가덕도의 카페를 가보고 싶은 부산 초행 여행자분들

2. 가덕도에 카페가 있는지 잘 모르면서 외항포마을에 사진찍으로 가는 사람들

3. 도대체 어떤 섬이길래 공항이 생긴다는지 궁금해서 가덕도에 무심코 와본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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