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부산에서 만나는 해외여행은 바로 이곳의 뷰에서 시작된다! 그 바다의 풍경은 바로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다! 산책로소개와 위치 그리고 소감

부산스런가이드 2023. 6. 4. 23:43

부산에서 만나는 해외여행은 바로 이곳의 뷰에서 시작된다! 그 바다의 풍경은 바로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다! 산책로소개와 위치 그리고 소감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이 멋진 풍경을 이미 아난티 코브와 힐튼은 알아봤다. 이 산책로가 바로 호텔앞 흔한 풍경이 되고 있다.

 

들어가는 글

이곳의 풍경이 뭔가 엄청난 것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뭐랄까...? 부산의 광안리해변이나 해운대해변 그리고 송정해변까지... 부산다운 무엇이 있다고 한다면 그 이후의 일광해변이나 임랑해변 등은 좀더 부산보단 동해에 가까운 느낌이 있다. 여기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바로 송정해변 다음에서 일광해변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풍경이다.

 

그런데 부산에 사는 사람이 보는 그 풍경하고 부산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보는 풍경은 분명 다르다. 그점을 높게 산 부분이 바로 이 동부산 오시리아 지역에 호텔과 리조트가 성공한 최소한의 이유가 아니겠는가? 이미 동부산관광단지에 대한 청사진은 오래전부터 언급되어왔었고 역시나 발빠른 롯데는 이미 많은 땅을 확보하였기에 동부산롯데아울렛을 시작으로 동부산롯데월드까지 많은 상업시설을 이미 런칭했다. 그런 바탕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활기아닌 활기를 띄고 있다. 이젠 주말에 동부산에 차가지고 가면 안된다는 공공연한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오랑대와 시랑대가 합쳐진 단어다. 이미 오랑대라는 무당의 집은 이미 연화리의 일출사진의 유명한 출사지다. 그러던 것이 동해남부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오시리아역'이 생기게 되어 오시리아는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이름이 되었다. 그래서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동암항부터 오랑대까지 연결되어있으나 주로 리조트앞 카페까지 거니는 편이 많다.

 

이 카페에서 돌아서 나오면 가벼운 산책으로 딱이다.

 

 

중간에 암석과 바위들이 있는데 그 위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은 불문률이다.

호텔에서 가운을 입고 사진찍으러 오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계단까지 잘 갖춰져 있다.

 

그렇게 외국처럼, 필자는 나는 '괌'이 떠올랐다.
이런 풍경을 그저 누워서 볼 수도 있고 일출도 편안하게 만난다.

 

송도해수욕장은 인공해수욕장이라 모래사장이 거칠고 경사가 깊다. 광안리해수욕장은 가장 핫한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외국인들이 넘쳐나는 메인 번화한 해수욕장이다. 송정해수욕장은 서핑젊은이와 MT젊은이가 여전하다.
그런데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좀 여유가 있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대로 뭔가 동해스런 바다의 느낌까지 있다. 그래서 휴양지의 성격에 더 맞는 바다의 풍경이다.

 

'여유' 이 한 단어로 충분한 설명이 된다. 부산의 여느 유명한 바다의 풍경과는 분명히 다르다. 아니 다르게 조성되었다.
그런 풍경에서 필자는 괌에서의 바다를 떠올린다.
똑같지는 않지만 필자가 괌에서 담은 사진이다. 수평선을 따라 형성되는 멋진 구름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참 많은 건물과 시설이 있다. 멤버쉽 공간은 또 분리되어있다고 한다. 프리미엄으로 누릴 리조트가 맞는듯 하다. 함 이용해보고 싶다.
제대로 즐기기에 제대로 갖춰진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리조트에 숙박하는 이들에게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바로 리조트 산책로나 다름이 없다. 고로 아난티코브나 힐튼호텔 동부산에 숙박하는 분들은 여길 따로 가는 개념은 필요가 없다. 수영하다가 잠시 나와도 되고 식사후에 소화시킬 겸 나와도 되고 야간 마실처럼 산책을 나와도 된다.

 

그래도 이 산책길을 소개한다면

1. 동부산에서 가장 넓게 펼쳐진 풍경을 시원하게 만날 수 있다. 

2. 아난티코브의 카페와 책방 등을 덤으로 같이 누리며 즐길 수 있다.

3. 바다를 보며 멍때리기에 나쁘지않은 환경과 종류를 보여주는 풍경들이 있다.

 

고급스런 리조트의 편의시설을 산책중에 방향만 틀어서 만날 수 있다. 산책의 의외의 재미가 되고 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차가 동암항에서 주차하고 들어와야한다. 물론 리조트 숙박객은 리조트에 주차하면 된다.

2. 만만하게 맛볼 길거리 간식거리가 없다. 그래서 동암항에서 회를 먹거나 리조트내에서 카페 등을 이용해야 한다.

 

대단하지는 않아도 산책의 즐거움과 추억을 쌓기에 나쁘지않다. 사진찍기에도 나쁜지 않은 좋은 산책로다.

주소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은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암해안길 79 (표지판은 있는데 아직 네이버주소에 등록되지않았다.)

전화 : 없다

 

1. 전용 주차장은 없다. 동암항에서 적당한 곳에 세우고 걸어서 이동

2. 화장실은 공용화장실은 이용하거나 아난티코브 시설을 이용.

3. 연중무휴

 

대낮에 해가 중천일 때는 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해가 뉘엿뉘엿 기우는 오후 4시즘이 좋겠다.

 

어떤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1. 부산에 자주 왔는데 맨날 해운대, 광안리, 송도 해변만 본 여행자분들

2. 작은 항구부터 고급 리조트 편의시설까지 같이 볼 수 있는 바다산책로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3. 일출을 보러와도 좋고 일몰의 느낌에도 산책이 좋은 그런 산책로를 가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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