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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카페의 스케일은 거대한 배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을 지향하는 Platform for Creater, Ark P.Ark! 카페소개와 카페위치 그리고 소감

부산스런가이드 2023. 6. 2. 00:43

부산의 카페의 스케일은 거대한 배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을 지향하는 Platform for Creater, Ark P.Ark! 카페소개와 카페위치 그리고 소감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미니어쳐가 아니고 진짜 카페의 모습이다.

 

들어가는 글

사실 영도에는 배를 고치고 수리하는 곳이 많다보니 소위 조선소가 많다. 그래서 공장이나 어떤 시설의 규모가 매우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그런 공간이 다른 업종으로 바뀌거나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 공간적인 규모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몇년 전에 열렸던 부산국제사진제도 영도의 거청조선소에서 열렸었다. 조선소의 넓은 공간에 동선과 파티션을 설치하여 다양한 사진의 전시를 가졌었다.

 

언젠가 영도에 연예인 수지가 모델로 활동하는 모안경테 브랜드가 영도의 한 빌라를 매입하여 그 공간에 북유럽 색감과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를 하여 카페를 오픈했었다. 그전에 윗동네에선 신0산업이라는 카페가 영도카페 붐의 신호탄을 쏘고 있었다.

 

그렇다. 우리는 부산을 여행하면서 어떤 풍경을 볼 때 자주 언급하는 두가지가 있다. 그중에 하나는 '오륙도'가 어디이고 '오륙도'가 보이느냐이다. 그리고 또 하나가 바로 '영도'가 어디고 '영도'가 보이는 곳이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영도가 어디선가 종종 보이는 지를 언급한다면 거꾸로 영도에서 보는 풍경은 대단히 넓고 다양하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영도가 카페씬으로 새롭게 뜨는 이유가 된다. 기장군의 원전을 바라보는 바다풍경보다 부산의 원도심과 바쁜 항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뷰가 있는 영도란 정말이지 카페섬이 되지않을까 필자는 점처본다.

 

낭만적인 항구의 풍경을 바고 바라볼 수 있는 피아크
피아크의 데크는 후지티비가 있는 일본 오다이바의 그 유명한 데크보다 규모도 크고 넓다.

 

건축의 구조상 정상적인 건물보단 데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로 이렇게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덕분에 부산에서, 아니 한국에서 가장 넓은 데크를 가진 카페가 탄생하게 되어버렸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크고 넓게 카페를 지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그것이 궁금하다. 만일 손님이 자주 안오게 된다면 공간시설의 유지비가 어마어마 할텐데... 분명히 카페 하나가 아닌 문화적인 공간으로 계속 시행착오를 가지는 시간을 거치면 언젠가는 창의적인 문화플랫폼이 될 듯 한데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선상 데크에서 바라본 마치 선장이 있을 듯한 카페 주요건물이다. 인조잔디로 되어있는 데크는 월드컵 보기에 딱이다!

그래도 이 카페를 소개한다면

1.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카페를 구경하고 싶다면 함 가보자. 

2. 갤러리와 아트샵이 있으니 그곳도 구경할 거리로 충분하다.

 

플랫폼이라고 하지만 필자의 감각에서는 예술을 위한, 예술가의 혼을 불사를 수 있는 '방주'같은 곳이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너무 넓어서 다 둘러보려면 다리가 아프다.

2. 웨이브온 처럼 좀 누우듯이 쉴 수 있는 영역이 있으면 좋겠다.

 

사진 몇장으로 공간을 다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번은 가보자. 부산의 카페 스케일을 보기 위해서라도!

 

주소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은

주소 : 부산 영도구 해양로195번길 180

전화 : 0507-1353-9202

 

1. 전용 주차장은 있다.

2. 화장실 완비.

3. 매일 10:00 - 23:00까지 영업. (연중무휴)

 

오픈 전시했던 때의 전시중인 작품

어떤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1. 부산에 자주 오지는 않는데 조금 특별한 카페를 가보고 싶은 부산 초행 여행자분들

2. 아트 전시와 아트 상품과 커피관련 상품과 커피와 멋진 항구의 풍경을 동시에 보고싶은 사람

3. 영도에서 바라보는 부산 본섬의 모습을 만끽하려는 분들중에 커피마시며 보고 싶은 분(커피없이 풍경만은 청학배수지전망대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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